나의 <감성 숙소 플랫폼> 취향을 공유해 본다. 바로 스테이 폴리오 라는 사이트이다. 모바일로도 이용 가능하며,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하여 좀 더 손쉽게 사용할 수도 있다.
휴가의 계절이다! 갈 시간이 없고, 휴가 갈 돈도 없고..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게 바로 휴가이기도 하다. 멀리는 못 가더라도 근교에 잠시 다녀오기라도 하고, 누구나 자신만의 휴가를 즐긴다. 누군가를 방구석 휴가를 즐길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가족, 연인,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면 숙소를 구하는 것도 하나의 과제가 될 수 있다. 성수기나 휴가철에는 숙소 예약하는 것이 꽤 만만치 않은 일인데 내가 생각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인기 있고 예쁘고 새로 생긴 신상 숙소의 경우 이미 예약 마감이다. 다른 어쩜 이렇게 부지런한가 싶다.
둘째, 너무 뻔하지 않은 좀 괜찮은 숙소를 찾으려면 최근에는 여기어때나 야놀자 같은 대형 플랫폼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에서 개별적으로 검색해서 찾거나 해야 하는데, 이러면 품이 너무 많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역시, 상시 예약이 아니라, 특정 기간에 3분기 예약을 한 번에 받는 식인 경우가 많다.
셋째, 감성 숙소는 따로 검색해서 개별의 숙소 소개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야 하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 번에 모아서 볼 수가 없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일반적으로 숙소 예약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사이트는, 각종 마케팅과 광고로 잘 알려진 아고다, 여기어때, 야놀자, 데일리호텔 등일 것이다. 일반적인 호텔이나 펜션을 검색할 때는,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그런데 호텔의 경우, 이런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것보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를 꽤 봤다.
그리고 야놀자의 경우, 이미 예약 마감된 숙소가 많은데, 이럴 때는 데일리호텔을 이용하면 야놀자와 거의 동일하게 숙소를 보유하고 있는데, 야놀자에서는 예약 마감이나, 데일리호텔에서는 아직 예약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데일리호텔을 더 선호한다. 이는 아마도, 호텔에서 실시간으로 여러 개의 플랫폼 예약 현황을 종합할 수 없으니, 야놀자 앱에 20개의 객실, 데일리호텔 앱에 10개의 객실, 이런 식으로 애초부터 예약을 받을 수 있게 설정을 해놓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에는 대형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그 숙소만의 분위기를 담아 개별적으로 홍보를 하고 직접 예약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다. 내가 정말 가보고 싶은 숙소라면, 팔로우를 해놨다가 예약이 오픈되는 시점에 맞춰 예약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는 좋은 숙소를 직접 가보고 리뷰해 주는 인스타그래머들이 많다. 물론 협찬과 광고인 경우가 많아, 얼마나 객관적인지는 모르나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숙소를 선별해서 업로드하니, 참고할만하다. 대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 중 일부로, 요즘숙소와 룰루미뇽이 있다. 요즘숙소는 완전 신뢰하지는 않지만, 지역 곳곳에 있는 숙소 정보 접하기에 좋다.
오늘 내가 소개하고자 하는 플랫폼은 대형 사이트도, 인스타그램도 아닌, 스테이 폴리오라는 곳이다. 이 플랫폼에 대한 정보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스테이폴리오
머무름 만으로도 여행이 되는 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믿을 수 있는 숙소 예약은 스테이폴리오에서.
www.stayfolio.com
긴 설명글에서 결국 키워드는 '큐레이팅'이다. 숙소를 머무는 장소인 'stay'라는 의미에 방점을 두어 좋은 숙소만을 큐레이팅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넘치고 넘치는 많은 숙소들 중 정말 괜찮은 숙소를 선별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숙소들 역시 이러한 가치관에 부합하여, 여기저기 홍보하고 정보를 노출시키는 숙소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에서는 볼 수 없지만, 스테이폴리오에서만 볼 수 있기도 하다.
이제 나는 돈이 어느 정도 들더라도, 바쁜 시간을 짬 내서 함께 여행 가는 가족, 지인, 연인 그 누구나 되었든 함께하는 사람과 좋은 시간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관광지를 돌아다니느라, 숙소에서는 정말 잠만 자는 것이 아니라면 스테이폴리오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여자 혼자 여행>, 금능&협재 해수욕장 (2) | 2023.08.18 |
---|---|
나의 <협재 해수욕장 소품샵> 취향, 런던다락, 코앞에바다, 서쪽가게 (1) | 2023.07.27 |
나의 <여자혼자여행> 취향, 여성 전용 에어비앤비 숙소 (1) | 2023.07.25 |
나의 <신혼여행> 취향, LA와 멕시코 여행(2) Los Angeles에서 1일차 (1) | 2023.07.22 |
나의 <신혼여행> 취향, LA와 멕시코 해외여행 일기(1) 준비하기 (1) | 202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