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용리단길 데이트코스> 취향 전시, 카페, 편집샵, 화훼농원, 맛집까지
내가 용리단길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이렇게 한다! 그냥 맛집, 예쁜 카페 가는 것도 좋지만, 여기에 몇 가지 취향도 더하면 완벽해진다! 얼마 전 금요일 저녁, 지인 모임을 신용산역 쪽에서 했는데 깜짝 놀랐다. '모든 식당에 웨이팅이 있다고?'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더라도 30분 이상은 기다리지 않는 편이라, 웨이팅이 적은 식당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나와 지인들은 '요즘 삼각지 쪽에 능동미나리라고 유명하다던데? 거기 한 번 가볼까?' 했는데, 그냥 한 번 가볼까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일찍 퇴근한 탓에 1시간 먼저 도착해 웨이팅을 걸어두면 충분하겠지 했으나, 웨이팅 33번을 받고 2시간 후에야 입장 가능 연락을 받았으나 우리는 이미 다른 식당을 찾아간 후였다. 아무튼 지인 저녁 모임을 계기로 ..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