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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식 집들이 음식> 취향, 멕시코 여행을 떠올리며 네 번째 집들이 인 듯 하다. 처음에는 집들이를 어떻게 할 지 막막했는데, 네 번째 정도 되니 '이런식으로 해야겠다'는 감이 조금 잡힌 것 같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다. 필요한 재료들은 이 날 마트에서 장을 봤다. 집들이 장 보는 김에 집에 필요한 것도 같이 샀다. 14:00~15:30 / 마트에서 장 보기 16:00~19:00 / 청소 & 휴식 19:30~23:00 / 요리 조금 쉬다가 요리를 시작했다. 일찍 시작하면 좋은데, 너무 일찍 해두면 음식이 모두 식을까봐 너무 이르지 않게 저녁 7시가 넘어 시작했다. 1. 소불고기 김치 퀘사디아 최근에 스페인 식당을 두 차례 다녀왔는데, 거기서 먹었던 문어 요리가 맛있었다. 심지어 식당 직원분께서 물어보기도 전에 친절하게.. 2023. 8. 19.
나의 <집밥> 취향, 집에서 해먹는 밥과 간식들 모음 특히, 주말에는 하루 세끼 챙겨먹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주부가 집밥을 차리다가 하루가 다 간다고 하는데, 그만큼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것은 꽤 번거롭고 고민도 많이 되는 일이다. 그렇지만 배달 음식을 먹기에는 식비도 부담이 될 뿐더러, 일회용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건강에도 썩 좋지 않다. 그렇다보니, 집에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사용기한을 지나지 않고 상하지 않는 선에서 조리에 들어간다. 감성이라고는 1도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집밥이다. 1. 에그타르트 & 복숭아 스무디 믿고 먹는 PEACOCK, 타르트 하나와 복숭아 스무디를 같이 간식으로 먹었다. 과일에 그릭요거트나 플레인 요거트 조합은 뭐든 맛있는 것 같다. 대학시절, 단골 덮밥집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주스 레시피가 .. 2023. 7. 28.
나의 <집 꾸미기> 취향, 소소하게 작은 집 꾸미기 나의 소소한 집 꾸미기 취향을 공유해본다. 나만의 집이 생기면 가장 좋은 것! 이제 밖에서 예쁜 물건을 봤을 때, 집으로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마구 데려가면 나중에는 이제 버려야 겠다는 생각 밖에 안 들기 때문에 난감해지기도 하니까 물건을 들일 때는 신중하게 들이려는 편이다. 집은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벽지는 아이보리, 가구는 우드 톤으로 모두 구매하고, 소품은 눈이 편해지는 색깔, 초록색으로 맞추기로 했다. 거실이 넓은 편이 아니라 소파는 2~3인용으로 했고, 물로 세척이 가능한 재질을 고르긴 했지만, 깨끗하게 쓰기 위해 위에 커버를 한 번 더 덮어주었다. 그리고 심심한 벽에는 꼭꼬핀을 이용해 우드 소품들을 걸어주었고, 그 위에 아기자기한 식물이나 멕시코 여행에서 .. 2023. 7. 26.
우리 집 식물 일기(2) / 필로덴드론, 싱고니움, 아에오니움 아르보레움, 알로카시아, 칠보수 우리 집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살고 있다. 한 개 식물을 길러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내가 관리할 수 있다면 하나씩 더 들여보자 했는데, 벌써 10개의 식물을 들이게 되었다. 남편도 식물 기르기에 재미를 알아버린 덕이 크긴 하다. 앞서 소개한 식물 외에, 필로덴드론, 싱고니움, 아에오니움 아르보레움, 알로카시아, 칠보수가 함께 있다. 5. 필로덴드론 스트로베리쉐이브 / 구매처: 동탄 그린닷 페스티벌 하단 왼쪽에 있는 식물의 풀 네임은 필로덴드론 스트로베이쉐이브이다. 필로덴드론은 그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필로덴드론 셀로움, 버킨, 제나두, 콩고, 고엘디, 레몬라임, 선라이트, 글로리오숨 등 매우 다양하다. 동탄 그린닷 페스티벌에 방문했다가, 무료 나눔으로 받았다. 한 번 키워보지 않겠냐며 나에게 건.. 2023. 7. 20.
우리 집 식물 일기(1) / 박쥐란, 호야, 스노우 사파이어 우리 집에는 10개의 식물이 함께 살고 있는데, 식물 종류도 기록하고 각 식물의 특성도 적어본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잘 자라고 있는 식물의 이야기도 함께 적어보려 한다. 1. 박쥐란 알시콘(staghorn fern)) / 구매처: 식물행성 첫 식물을 구입할 때는 몇 주를 고민했다. 식물을 들여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리고 남편이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하나 들여 놓는 것도 은근히 눈치가 보였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남편도 식물을 좋아하게 되었고, 나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시간 날 때마다 식물들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첫 번째로 들여놓은 식물은 박쥐란이다. 식물은 화분에만 키우는 줄 알았는데, 식물을 수태로 감싸고 부작 작업을 해서 벽에 걸어놓는 방법도 있었다. 벽에 걸어놓으면 좋은 인테..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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