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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향7

<황리단길 소품샵 투어> 취향 황리단길이 유명해진지도 꽤 된 것 같다. 경주 첫 날, 황리단길로 향했는데 아쉬움이 있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겪었던 경험과 비슷했는데, 20대 초반에 내일로 여행으로 간 이후 10년이 흘러 다시 찾았는 데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마치 서울의 인사동이나 명동을 전주로 위치만 옮겨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전주'만이 낼 수 있는 분위기를 내고 있다기 보다는.. 음.. 그냥 관광지의 느낌만을 내고 있었다. 황리단길도 비슷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겪었던 실망감 만큼은 아니었지만, 탕후루, 10원빵, 경주 기념품샵 등이 줄지어 있었고, 내가 경주에 와 있다는 사실을 종종 까먹을 정도였다. 그러던 중, 마지막 날 무얼 할 지 계획이 없었던 터라, 고민하다가 황리단길에 다시 가되, 소품샵 투어를 .. 2023. 9. 19.
<경기도청 카페> 취향, No Smoke With Fire 경기도청에 있는 No Smoke With Fire, 줄여서 NSWF 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카페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예쁜데, 창문에는 NSWF 라는 문자도 있어 포인트가 된다. 도심에서 조금만 올라가도 이렇게 예쁜 뷰를 볼 수 있다. 옛 가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어 그런지, 옛 건물의 미가 담겨있었다. 파란 기와가 매력적이다. 안에 들어갔을 때도 여전히 뷰가 좋다. 게다가 카페 공간이 넓어서 대화하기에도 좋다. 디저트 류도 많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NSWF 만의 베이커리가 있어 좋다. 심지어 맛도 모두 좋았다. 안에 들어섰을 때 로스팅 기계를 볼 수 있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카페 안에서 내 눈을 사로 잡았던 것은 판매하고 있는 물품들.. 2023. 8. 30.
브랜드 '드레테르(@DE_LA_TERRE)', 집들이 선물 추천 아름다운 거, 귀여운 거, 예쁜 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인간의 뇌에는 아름다운 것을 인식하고 좋아하는 신경이 있는 게 틀림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아름다운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등장하지 않는가. 이처럼 드레테르라는 브랜드는 보자마자, '오,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다.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내 집에 내 돈 주고 직접 들여오고 싶은 물건이여서 이고, 두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도 웬만하면 좋아할 물건이다. 집에 놓으면 그 공간의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칠만큼 꽤 무난하지 않고 개성 있지만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듯 하다. 셋째, 흔하지 않고, 작가의 손길이 느껴져서 유니크하다. 드레테르를 검색하면 쉽게 구매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만약 직접 보.. 2023. 7. 19.
동시에 레스토랑, 카페, 편집샵 다 하는 방배 도버빌리지 동시에 레스토랑, 카페, 편집샵, 다 하는 방배 도버빌리지를 소개한다. 최근에는 한 가지 용도로만 쓰지 않고 여러 가지 역할을 한 번에 담은 복합문화공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공간이 트레바리라고 할 수 있는데, 무려 지하 1층부터 11픙까지 건물 하나를 통째고 사용하고 있다. 스터디룸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영화관, 한 잔 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페와 바, 읽고 쓰고 대화할 수 있는 아지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분명 공간을 어떻게 설계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는 주체에 따라 그 공간에 모이는 사람들도, 벌어지는 일도 다르다. 또 다른 예시로, 경동시장을 들 수 있다. 하나의 공간이 아니라 여러 개의 시설이 모여진 커다란 공간이라고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최근 제기동과.. 2023. 7. 18.
나의 <용리단길 데이트코스> 취향 전시, 카페, 편집샵, 화훼농원, 맛집까지 내가 용리단길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이렇게 한다! 그냥 맛집, 예쁜 카페 가는 것도 좋지만, 여기에 몇 가지 취향도 더하면 완벽해진다! 얼마 전 금요일 저녁, 지인 모임을 신용산역 쪽에서 했는데 깜짝 놀랐다. '모든 식당에 웨이팅이 있다고?'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더라도 30분 이상은 기다리지 않는 편이라, 웨이팅이 적은 식당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나와 지인들은 '요즘 삼각지 쪽에 능동미나리라고 유명하다던데? 거기 한 번 가볼까?' 했는데, 그냥 한 번 가볼까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일찍 퇴근한 탓에 1시간 먼저 도착해 웨이팅을 걸어두면 충분하겠지 했으나, 웨이팅 33번을 받고 2시간 후에야 입장 가능 연락을 받았으나 우리는 이미 다른 식당을 찾아간 후였다. 아무튼 지인 저녁 모임을 계기로 .. 2023. 7. 17.
나의 <단백질 식단> 취향, 소소한 일상 단백질 섭취 2년 전...! 주 3회 정도의 무산소+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식단관리로 골격근량을 1.5kg 정도 늘리고, 체지방량을 6kg 정도 감량했었어요. 거의 3개월도 채 되지 않아서 몸의 변화를 보게 되었죠! 그리고나서 이렇게 1년 반 이상은 유지했었는데, 코로나19가 터지고, 그 사이에 차도 생기면서 걷는 양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직장에 대학원까지 입학하게 되면서 퇴근하고 수업 듣고 바로 기절하기 일쑤였어요. 그렇다보니 몸이 무거워지고 쉽게 피로해진다는 느낌을 자주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대학원도 벌써 4학기째겠다! 운동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직장과 공부를 병행하는 저의 생활도 유지하면서 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무리하지 않고 일상 속 식단부터 조금씩 신경쓰고 조금씩 바꿔보자 하..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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