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자혼자여행> 취향, 여성 전용 에어비앤비 숙소
30대에 들어서며, 혼자 여행하는 것의 재미를 알게 되었다. 꽤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혼자 여행을 가 본 적이 많지 않았다. 때는, 2022년 연말, 지인들은 남자친구와 시간 보낼 것을 예상하여 그 전 주나 그 전전 주에 약속을 잡았고, 정작 남자친구는 연말에 일을 해야해서 나의 연말은 여유로웠다. 연말을 집에서만 보내기 싫었던 나는 여행을 가기로 했다. 한창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의 성공율이 높았던 시기라, 자신 있게 에어비앤비 앱을 켰다. 여성 전용 숙소를 발견했는데, 심지어 호스트의 소개글도 눈에 끌었고, 주택의 통창으로 보이는 사계절이 아름다웠다. 2박 3일로 예약했다. 해당 숙소는 안성에 있고, 에어비앤비에서 '아니타홈'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소개글에 따..
202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