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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원2

우리 집 식물 일기(1) / 박쥐란, 호야, 스노우 사파이어 우리 집에는 10개의 식물이 함께 살고 있는데, 식물 종류도 기록하고 각 식물의 특성도 적어본다.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고 잘 자라고 있는 식물의 이야기도 함께 적어보려 한다. 1. 박쥐란 알시콘(staghorn fern)) / 구매처: 식물행성 첫 식물을 구입할 때는 몇 주를 고민했다. 식물을 들여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리고 남편이 식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하나 들여 놓는 것도 은근히 눈치가 보였다.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남편도 식물을 좋아하게 되었고, 나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시간 날 때마다 식물들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첫 번째로 들여놓은 식물은 박쥐란이다. 식물은 화분에만 키우는 줄 알았는데, 식물을 수태로 감싸고 부작 작업을 해서 벽에 걸어놓는 방법도 있었다. 벽에 걸어놓으면 좋은 인테.. 2023. 7. 20.
나의 <용리단길 데이트코스> 취향 전시, 카페, 편집샵, 화훼농원, 맛집까지 내가 용리단길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이렇게 한다! 그냥 맛집, 예쁜 카페 가는 것도 좋지만, 여기에 몇 가지 취향도 더하면 완벽해진다! 얼마 전 금요일 저녁, 지인 모임을 신용산역 쪽에서 했는데 깜짝 놀랐다. '모든 식당에 웨이팅이 있다고?' 맛집이라고 알려진 곳이더라도 30분 이상은 기다리지 않는 편이라, 웨이팅이 적은 식당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다. 나와 지인들은 '요즘 삼각지 쪽에 능동미나리라고 유명하다던데? 거기 한 번 가볼까?' 했는데, 그냥 한 번 가볼까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일찍 퇴근한 탓에 1시간 먼저 도착해 웨이팅을 걸어두면 충분하겠지 했으나, 웨이팅 33번을 받고 2시간 후에야 입장 가능 연락을 받았으나 우리는 이미 다른 식당을 찾아간 후였다. 아무튼 지인 저녁 모임을 계기로 ..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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