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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향

<경기도청 카페> 취향, No Smoke With Fire

by 인생탐험가 2023. 8. 30.

 

  경기도청에 있는 No Smoke With Fire, 줄여서 NSWF 라는 카페에 다녀왔다. 카페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예쁜데, 창문에는 NSWF 라는 문자도 있어 포인트가 된다. 

 

 

 

  도심에서 조금만 올라가도 이렇게 예쁜 뷰를 볼 수 있다. 옛 가옥을 개조해 카페로 만들어 그런지, 옛 건물의 미가 담겨있었다. 파란 기와가 매력적이다.

 

 

 

 

  안에 들어갔을 때도 여전히 뷰가 좋다. 게다가 카페 공간이 넓어서 대화하기에도 좋다. 

 

 

 

 

  디저트 류도 많고,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NSWF 만의 베이커리가 있어 좋다. 심지어 맛도 모두 좋았다. 

 

 

 

 

  안에 들어섰을 때 로스팅 기계를 볼 수 있었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드립커피를 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카페 안에서 내 눈을 사로 잡았던 것은 판매하고 있는 물품들이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카페나 레스토랑이 많이 보인다. 카페와 레스토랑의 컨셉을 더 극대화 시켜준다. 카페와 레스토랑의 가치나 비전을 내세우는 곳들이 많아지면서, 그러한 가치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선별해서 하나의 소품샵 공간처럼 만든다. 

 

  그래서인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문구의 브랜드 SONITE 제품이, 이 카페의 색깔을 더 진하게 해주고 있었다. 

 

 

 

 

 

 

 

 

 

  처음에는 '지역 사회와 합께하며 작은 불씨를 연결하고 싶다'라는 설명 문구나 '수원의 근현대를 연상시키는 공간이자 환경, 문화예술 등의 지역 콘텐츠를 개발하며 동네 주민, 상인들과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로컬과 함께 성장하고 사람들과 새로운 지역브랜드를 만들어 갈 비전을 전개합니다. 언제나 굴뚝에 연기를 피워 좋은 영향력을 멀리 퍼트리고자 하는 구심점이 되어 산업과 문화에 더 큰 책임을 부여한다고 믿습니다' 등의 문구가 있어 눈에 띄었다. 

 

  카페에 한 번 방문한 입장에서는 로컬 브랜드가 되기 위한 어떤 노력들이 있는지 발견하지는 못했다. 보통 로컬 브랜드라고 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것을 원료로 카페에서 식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던지, 아니면 지역 내 기존 상인들과 협업을 한다던지,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커피를 마시는 것 외에 커뮤니티를 꾸려 다른 활동을 계획하는 것을 떠올리다 보니, 아직까지는 경기도청 근처에 있는 기존 건물의 모양새를 최대한 지켜 예쁘게 인테리어하고 맛있는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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